빅터뉴스, 10일 네이버 분석… 공감 2위는 "문 대통령 대답은 낙제점"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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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방송 김예령 기자가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직설적인 질문을 던졌다가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김 기자를 응원하는 한 누리꾼의 댓글에 가장 많은 '좋아요'가 달린 것으로 확인됐다.

    빅터뉴스가 11일 현재(오후 3시 50분 기준)까지 하루간 네이버에 올라온 뉴스들을 워드미터로 분석한 결과, 서울경제의 <김예령 기자 논란에 손석희 "권의주의 정부에서 벗어났다는 의미"> 기사 중 누리꾼 khmk****가 작성한 댓글이 전체 뉴스 댓글들 가운데 최다 공감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누리꾼은 "기자가 국민을 대표해서 질문한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이지"라며 김 기자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다. 이 댓글은 총 6468개의 공감과 455개의 비공감을 받았다. 

    그는 연달아 "김예령 기자는 내가 묻고싶은 질문을 했는데 문 대통령의 대답은 낙제점이다…결과가 최악으로 나왔는데도 아전인수격으로 자화자찬하고 있어서 개선될 기미가 안보인다. 나라가 큰일이다"라며 문 대통령을 비판하는 댓글을 남겼다. 해당 댓글 역시 공감 6200개, 비공감 3194개를 얻으며 최다 공감 댓글 2위를 차지했다.

    khmk****가 댓글을 남긴 기사는 손석희 JTBC 앵커가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을 통해 "(김 기자의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질문을 보면)대통령 앞에서 다소곳이 손 모으고 있었던 것과 비교하자면 권위주의 정부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장면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