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자치구별로 1개소 이상 시범 훈련
  • ▲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실시된 민방위훈련 모습.ⓒ뉴시스 DB
    ▲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실시된 민방위훈련 모습.ⓒ뉴시스 DB
    '밀양 세종병원 화재'나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같은 대형화재 참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서울시가 시 전역에서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2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공기관·유치원·학교 등을 대상으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건물내 주민대피요령과 시민행동요령을 숙지하기 위한 훈련으로, 각 자치구별로 1개소 이상의 시범훈련을 포함해, 대형유통업체와 백화점·영화관·요양병원·장애인복지시설 등에서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각 시설에서 시민들은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영대 서울시 민방위담당관은 "대형 화재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시민은 화재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민방위의 날 훈련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