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스틸러급' 연기로 시청자 눈도장
  • OCN오리지널 드라마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에서 주진모의 오른팔로 출연 중인 배우 주영호가 '신 스틸러급'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주말 방송된 '나쁜 녀석들' 10회에 허일후(주진모 분)의 과거 조폭 시절 오른팔이었던 오성찬 역으로 등장한 주영호는 오랜 만에 재회한 허일후를 도와 마약조직 소탕에 적극 가담하는 '의리파' 웨이터로 분했다.

    나이트클럽 웨이터로 각박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오성찬은 한때 형님으로 모셨던 허일후를 지켜주지 못한 '과거'에 미안한 감정을 갖고 살아가는 인물.

    그러던 차에 김윤경(정하담)을 찾아다니는 허일후와 다시 만난 오성찬은 '거짓 소문을 퍼트린 뒤 그 소문을 타고 움직이는 조직의 윗선을 잡겠다'는 허일후의 계획에 동참, "지금 지방의 신흥조직이 세를 넓히기 위해 상경 중"이라는 허위 정보를 실제 조폭들에게 흘린다.

    그렇게 하상모(최귀화)와 재회하고 결국 허일후는 마약조직의 숨겨진 우두머리 황민갑(김민재)의 정체까지 알게 된다.

    앞서 주영호는 김서형과 이유영에게 마드리드영화제 여우주연상, 밀라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가져다준 영화 '봄'에서 악랄한 폭력남편 역을 맡아 악역 연기를 매끄럽게 소화한 바 있다.

    또한 넷플릭스 드라마 '센스8'에서도 안정적인 영어연기를 선보였었다.

    올해는 최광열 역으로 열연한 조근현 감독의 영화 '흥부'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주영호가 출연하는 '나쁜녀석들 : 악의 도시'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