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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文대통령, 영수회담하면 나 못 당한다"

대통령 기자회견서 대답 안한 점 지적… 洪 "그러니까 이번 선거 압승할 수 있다"

이상무 기자 | 2018-01-12 17:44:33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뉴데일리 DB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2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영수회담을 하면 나를 못 당한다"며 "그러니까 1대 1 회담은 절대 안 한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에서 "대통령께서 기자회견하면서 영수회담을 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답을 안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당 주요 당직자 및 당원 1,000여 명 앞에서 "그러니까 이번 선거 우리가 압승을 할 수 있다"며 "전혀 흔들리지 말고 여러분들이 하나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홍 대표를 비롯해 김한표 경남도당 위원장, 홍문표·이주영·박대출·강효상·윤한홍·염동열·전희경 등 국회의원과 안상수 창원시장이 참석했다.

홍 대표는 자신이 도지사를 맡았던 경남 지역에서 지방선거 대비 단합을 강조했다. 그는 "좌파들이 꼼수니 뭐니 난리를 쳐도 내가 '개는 짖어도 기차는 간다'라고 했다"며 "선거는 우리 편의 결집, 아군 결집이다. 상대방 눈치 보는 사람은 100%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가 결집되면, 세가 커지면, 중도층이라고 하는 '스윙보터' 계층 사람들은 우리 쪽으로 오게 된다"며 "절대적으로 선거는 우리의 가치, 우리의 이상, 우리의 주장을 양보해서 하는 선거는 반드시 지는 선거가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선거를 가지고 상대방 어차피 내 편 안 될 사람 눈치 봐가면서 선거를 할 수가 없다"며 "이렇게 하면 달아나지 않을까, 그 눈치 보다가 선거 망친다"고 말했다.

나아가 "결국은 자유한국당의 가치, 대한민국 보수우파의 가치, 이 나라의 국민들이 보편적 가치를 지키는 것이 선거 전략의 첫째라는 것을 여기 선거 나가실 사람들 모두 명심하시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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