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원한 '에르메스', 이토 미사키가 임신 6개월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그녀는 같은날 자신의 공식 사이트에 임신 사실을 개재했으며, 올 여름 출산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 ▲ 이토 미사키 ⓒ '전차남' 캡쳐화면 
    ▲ 이토 미사키 ⓒ '전차남' 캡쳐화면 

    이토 미사키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생명의 고귀함을 느끼고 있다"며 "몸과 마음이 모두 안정된 상태다. 앞으로 태어날 아이에게 많은 애정을 쏟아 붓고 싶다는 생각이 흘러넘친다"고 말했다.

    또, 연예계 복귀에 대해서는 "출산 이후 몸 상태를 고려하면서 차분하게 생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일본 드라마 '전차남'의 여주인공 에르메스로 큰 사랑을 받으며 일본 톱 여배우로 성장한 그녀는 모델 출신다운 큰 키와 도시적인 이미지로 광고계를 독식하고 있는 'CF여왕'으로도 유명하다.

    그녀의 출연작으로는 '전차남'을 비롯해 '고쿠센1', '절벽녀와 빵빵녀', '사프리', '런치의 여왕'등이 있으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누비며 종횡무진 활약하다 지난해 11월 결혼을 끝으로 연예계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상태다.

    한편, 교라쿠산업의 사장으로 알려진 그녀의 남편 에노모토 요시노리는 일본 엔터테인먼트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거물로 유명하며, 두 사람은 결혼 전 이토 미사키의 연예활동을 지속한다는 조건 하에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그녀의 복귀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