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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바뀌었어도 문학은 여전히 좌파가 점령한 느낌”
“예술위원회 위원장이 두 명? 자유 만세죠, 자유 만세"
“누가 묻길래 지난 10년 동안, 그 전에는 불화였는지 모르지만 그간 한 10년은 왕따였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소설 ‘불멸’ 출간기념 기자회견을 통해서 자신과 시대와의 관계를 ‘불화 정도가 아니라 왕따’ 라고 표현한 소설가 이문열씨가 다시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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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세종시 문제를 둘러싼 여당 내 분열과 갈등에 대해 “구태여 내가 끼어서 뭐가 낫다고 하고 싶지는 않은데 논의 자체보다는 그 논의를 두고 활용을 하는 각 어떤 이익집단이나 정파나 각 논의 행태가 조금씩 보기 민망할 때가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한나라당대로 그런 논의 하나 때문에 당인지 뭔지 모르게 되어 있고 야당은 야당대로 어떤 논의의 배경이나 근거나 이런 게 변화하거나 이렇게 방향성을 정하고 하는 것 보면은 보기 민망한 것들이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이명박 대통령이나 박근혜 전 대표나 결국 어느 쪽이든지 결정이 나야 하고, 타협도 이뤄져야 할 텐데 어느 쪽으로 수습하거나 타협이 이뤄지거나 간에 꼴은 이미 다 망친 거 같다”며 “그러려면 같이 한 당에 뭐 하러 있나? 아예 분당하지 하는 기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또 예술위원장의 위원장이 두 명이 된 상황에 대한 질문에 “자유만세죠, 뭐. 자유 만세, 민주 만세죠 뭐.”라고 냉소했다.